안녕하세요 정보파인딩 입니다.
요즘 여러분의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연말과 새해가 다가옴에 따라 술자리가 많아졌을 것 같은데요.
음주는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한 효과가 있지만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연구소에서는 알코올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할 만큼 건강과 관련해서는 백해무익합니다. 암 질환과 관련해선 위암의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1회 음주량이 한두 잔으로 적더라도 1주일에 5회 이상 음주를 하게 되면 위암 발생 위험이 46%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위암과 관련하여 원인, 위암 초기증상, 생존율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암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위암은 위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서 발생한 위 선암을 말합니다. 시간에 따라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하층, 장막층으로 퍼지는데, 점막층에서 장막층을 향해 깊이 퍼지기도 하고, 점막 또는 점막하층을 따라 위 내에 넓게 퍼지기도 합니다.
위암 원인
위암의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발암 물질의 반복적 자극, 위 점막 손상, 헬리코박터균, 담배, 각종 위 질환들을 위암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체 위암 환자의 40~60%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양성을 띕니다.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치료를 하더라도 만성 염증이 생겼다면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담배가 위암을 유발하는 발암 물질이라고 규정하는데요. 담배 연기에는 사람들이 흡입해서는 안 되는 약 70여 종의 발암 물질과 4,000개의 독성 화학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때문에 담배는 강력한 발암 요인으로 봅니다.
일부 위 질환들은 위암의 직전 단계로 명확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위궤양과 같은 양성 질환으로 인해 부분 절제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남은 위에서 위암의 발병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2~6배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짠 음식, 탄 음식, 훈제 식품, 방부 처리된 식품을 자주 먹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위암 초기증상
대부분의 위암 초기증상은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있다 하여도 사소한 위장병과 증상이 비슷하여 구분이 어렵습니다. 환자의 10%만 속쓰림을 느끼며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80%입니다.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 진행하는 위내시경검사가 가장 좋은 조기 위암 발견 방법입니다.
위암 초기 이후 증상
급격한 체중 감소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위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위암은 체력을 빠르게 소모시켜 전체적인 신체 건강을 쇠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체중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위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면 위와 십이지장 사이의 경계가 막히면서 구토가 일어납니다.
위 부위 출혈로 인해 피를 토할 수도 있으며 흑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위-식도를 연결하는 부분으로 퍼지면 음식을 삼키기가 힘들어 식욕이 감퇴한다고 합니다. 손으로 복부를 만졌을 때 혹 같은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고 해요.
위암 진단
위암 진단은 위내시경, 조직 검사를 통해 위암 확인, 초음파 내시경을 통해 종양 침범 깊이를 봅니다. MRI, CT, 복부 초음파,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등의 검사에서는 위뿐 아니라 위 주변으로 암이 퍼져 있지는 않은지 확인합니다.
수술 시에는 어느 부분에서, 얼마나 절제할지를 예측하기 위해 위 투시 검사를 진행하여 암의 모양과 형태를 구분하기도 합니다.
위암 치료법
위 점막층에만 국한되어 있는 조기 위암이나 암의 크기가 2cm 이내로 크지 않은 경우에는 림프절 전이만 없다면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로 암만 드러내는 시술을 통해 완치가 가능합니다.
조기 위암일 경우,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해서 복강경 위 절제술, 복강경 쐐기 절제술 등의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해요.
위암 발견율 및 완치율
최근 성인 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이 시행되면서 조기 위암 발견이 전체 위암의 60%에 달할 정도로 높아졌는데요.
기술, 치료법의 발달로 빠르게 발견한 조기 위암은 완치율이 95% 이상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변 조직으로 전이가 되었을 경우, 5년 생존율이 40~60%, 간 전이는 평균 4~6개월, 복막 전이는 평균 4~6주로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 하며 위암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발병 성비는 2 대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되었으며 남성들이 자주 걸리는 암 1위입니다. 40대 이후부터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여 고 연령대일수록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위암의 치료 비용은 약 3,000만 원대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가정이라면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 감당하기엔 부담이 될 금액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위암과 관련하여 원인, 위암 초기증상, 생존율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위암은 아직까지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는 만큼 뚜렷한 예방법도 없습니다.
그러나 나쁜 식생활과 흡연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것만 줄여도 위암 예방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암 예방 습관으로 달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채소, 과일을 자주 먹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중요한 핵심은 조기 발견입니다. 조기 위암은 생존율이 높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운동,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예방하고 빠르게 치료를 받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위암이 생겼을 때 부담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미리 보험 가입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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